동네한바퀴 달콤한 인생 2막 이예숙 송기정 부부의 사과 요리 전문점

경기도 연천에 있는 '애플팜페'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에요. 이예숙, 송기정 부부가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만들어낸 아주 특별한 공간이랍니다. 원래는 일산에서 큰 공장을 운영하시다가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로 모든 걸 잃으셨대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오던 연천이 생각나서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기로 결심하셨다고 해요.

쉽지 않았던 농사 도전기였어요

연천에 자리 잡은 이후, 부부는 감자와 부추 농사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실패가 계속되면서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사과를 키우기 시작했대요. 몇 해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좋은 사과를 수확하게 됐고요. 하지만 어렵게 키운 사과를 그냥 팔기엔 너무 아깝더래요. 그래서 부부는 아주 특별한 결정을 내렸어요.

직접 만든 사과 요리로 가게를 열었어요

그 사과를 가지고 직접 요리해서 손님들에게 선보이기로 하신 거예요. 그렇게 탄생한 곳이 바로 '애플팜페'예요. 여기선 사과 돈가스처럼 특별한 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요, 고기와 사과가 만나 독특한 맛을 내고 있어요. 멘보사과는 멘보샤를 변형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사과의 달콤함이 살아있어요. 사과 파스타는 새콤하면서도 고소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다고 해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창의적인 요리예요

이곳의 특징은 단순히 맛있는 요리만 있는 게 아니라, 농산물을 요리로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점이에요. 연천에서 수확한 사과를 직접 요리로 선보이면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대요. 농부의 손에서 직접 만들어진 음식이기에 더 믿음이 가고, 맛도 확실히 다르다는 평이 많아요.

방송에도 나와서 더 유명해졌어요

이런 특별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어요. 단지 요리점 소개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라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실패를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큰 울림을 주잖아요.

연천 가면 꼭 들러볼 만한 명소예요

이제 '애플팜페'는 연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꼭 들러보는 장소가 됐어요.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라, 특별한 사연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직접 기른 사과로 만든 요리들을 즐기며 느끼는 감동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