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 있는 ‘오늘과내일’은 보기엔 평범한 시골 주택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서울에서 목회자와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이수진, 김희송 부부는 오랜 꿈이었던 시골살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천으로 내려왔어요. 도심의 편리함 대신 소박한 일상을 선택한 이들의 결정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답니다. 집 안에 꾸민 작은 빵집과 서점이에요이 부부는 자신들의 집을 그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어요. 거실은 따뜻한 빵 냄새로 가득 찬 빵집이 되었고, 안방은 좋아하는 책 한 권 한 권으로 채운 아담한 서점이 되었어요. 하루에 딱 50개의 빵만을 굽고, 책도 한 권씩만 진열하는 이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감성이 담겨 있어요.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