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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터터텃밭밭 2025. 4. 25. 17:30

 

전북 부안의 중심에서 만나는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그 지역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부안상설시장은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다양한 특산품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져 부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부안의 삶을 담은 생생한 장터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생동감 넘치는 풍경입니다. 갖가지 농산물과 해산물이 좌판 가득 진열되어 있고,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정겨운 목소리가 시장 전체를 활기차게 만듭니다. 고소한 전 냄새, 군침 돌게 하는 간장게장 향기까지 온갖 맛있는 냄새가 발걸음을 이끕니다. 이곳에서는 부안 특유의 인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맛, 뽕오디 돼지갈비로 식탁을 채우다


최근 방송을 통해 주목받은 '참 좋은 고기'에서는 일반적인 양념 갈비가 아닌, 뽕오디를 활용한 특별한 돼지갈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맛과 풍미가 살아 있는 이 제품은 부안만의 독창적인 맛을 보여주는 대표 음식입니다. 원하는 양만큼 주문 가능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까지 제공되어 전국 어디서든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부안의 해산물을


바다수산과 엄벙한수산은 부안의 신선한 해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 전문점입니다. 바다수산의 꽃게는 단단한 껍질과 풍부한 살로, 갑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상점은 전국 배송이 가능해, 멀리 사는 사람들도 집에서 신선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이 넘치는 전통의 미학


부안상설시장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상인들과의 짧은 대화에서도 그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손님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인심 좋은 상인들은 작은 손님에게도 덤을 아끼지 않고, 낯선 이에게도 환하게 웃으며 말을 건네줍니다.


지역의 정체성을 품은 공간


이 시장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부안의 정체성을 간직한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은 물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역사까지 모두 이곳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시장을 거닐며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살펴보면, 이곳이 단순한 시장 그 이상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특별한 여행의 마무리는 전통시장에서


부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부안상설시장을 들른다면,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맛과 정서를 함께 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공간이며, 오랜 여운을 남기는 곳입니다. 부안의 색다른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이 시장을 꼭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