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프랑스빵 달인 원칙주의자가 만든 깜빠뉴 플랑 강남빵집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있는 ‘메종알리스’는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정통 프랑스식 빵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빵집이에요. 프랑스에서 제빵을 전문적으로 배운 제빵 장인이 직접 매일 아침부터 빵을 구우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특히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빵과 디저트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깊은 맛의 깜빠뉴, 이곳의 자랑이에요

여기서 가장 유명한 빵 중 하나는 깜빠뉴예요. 일반적인 시큼한 깜빠뉴와는 달리, 이곳은 오랜 시간 실온에서 자연 발효한 덕분에 풍미는 깊고 산미는 덜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인공적인 향이나 첨가물 없이, 밀가루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어서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해요.

 

플랑은 부드러움의 끝판왕이에요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메뉴는 ‘플랑’이에요. 이 디저트는 푸딩 같은 부드러움과 타르트의 고소함이 함께 느껴지는 프랑스식 에그타르트인데요,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크림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버터 향도 은은하게 퍼지면서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워줘서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예요.

 

주말엔 문 앞에 긴 줄이 생겨요

이 집 빵 맛이 워낙 좋아서 주말만 되면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요.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 곳이라, 특히 인기 메뉴는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요.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보통은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정성과 연구가 빵 안에 담겨 있어요

메종알리스의 제빵사는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고민하고 실험하면서 손님들에게 더 좋은 맛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프랑스에서 배운 제빵 기술에 한국인의 입맛까지 고려해서 레시피를 조절하다 보니, 빵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느껴진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 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시 찾게 된다고 해요.

 

도심 한복판에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강남이라는 바쁜 도시 속에서 이런 유럽 감성의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고, 담백하고 정직한 맛을 전해주는 메종알리스는 빵을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예요. 한 번쯤 들러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