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양꼬치 먹으면 특선요리 서비스 대림동 양꼬치집 퇴근후

서울에서 퇴근하고 뭘 먹을까 고민될 때가 있죠? 그런 날엔 색다른 분위기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대림동 ‘시경야시장’이 딱이에요. 영등포구 도림로38길에 위치한 이 가게는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워서, 퇴근길에 슬쩍 들르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이곳은 건대나 가리봉동과 함께 서울 양꼬치 삼대 맛집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림동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시경야시장은 유독 한국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가성비’ 때문이죠. 양꼬치 30개만 주문해도 꿔바로우, 라조기, 지삼선 같은 인기 중국 요리 중 하나가 서비스로 따라나온답니다.

 

이런 이벤트 덕분에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가면 훨씬 알차게 먹을 수 있어요. 서비스 요리도 대충 주는 게 아니라, 맛과 퀄리티가 좋아서 마치 제대로 주문한 요리처럼 느껴진답니다. 양꼬치 하나에도 정성이 담겨 있어서, 숙성 과정부터 특별해요. 양파즙에 12시간 숙성해서 냄새는 줄이고 고기의 부드러움은 확실히 살렸다고 해요.

 

여기서 특히 인기 있는 요리가 꿔바로우인데요. 일반적인 한국식 꿔바로우보다 새콤한 맛이 더 살아있고, 튀김 옷은 바삭해서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특이하게도 반으로 접어서 먹는 스타일이라 재미도 있고, 맛도 배가돼요. 바삭한 튀김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지튀김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휘준 아나운서도 이 메뉴에 반했을 정도니까요.

 

무엇보다 이곳은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번화한 도심 속에서 이렇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죠. 지갑은 가볍지만 식탁은 풍성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시경야시장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들과 웃으며 양꼬치 돌리고, 서비스 요리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이 더 좋은 곳이지만, 혼자 가도 충분히 즐거운 시경야시장에서 오늘 저녁은 특별하게 마무리해보세요. 복잡한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작은 미식 여행, 시경야시장으로 찾악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