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산길따라 물길따라 하동 수제버거 햄버거집 발길따라 고향기행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수제버거 공간이에요
경남 하동군 고전면에 있는 ‘고하버거’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곳이에요. 도시를 떠나 하동에 정착한 청년 대표가 옛 미곡창고를 직접 리모델링해서 만든 이 가게는, 도시 청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해요.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하동으로 온 만큼 자연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간이에요.

 

배다리마을의 옛 정취가 살아있는 곳이에요
고하버거가 자리한 주성마을은 '배다리마을'로도 불려요. 과거에는 바닷배가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장터가 열리던 곳이었대요. 그래서 ‘배드리장터’라는 이름도 있지요. 이런 전통 있는 마을에 자리잡은 고하버거는 단순한 맛집을 넘어서, 지역의 오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수제버거 먹고 하동읍성 산책도 좋아요
가게에서 조금만 걸으면 하동읍성이 나와요. 이곳은 무려 1400년대에 축성된 유서 깊은 장소인데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길을 걸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수제버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성곽과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면 하루가 정말 알차게 마무리돼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버거에요
고하버거에서는 하동에서 직접 재배된 양상추와 토마토를 사용해요. 신선함이 살아있고,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에요. 직접 만든 패티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재료들 덕분에 버거 한 입에 풍부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고, 믿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실내외 공간 모두 넓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아요. 하동을 여행하는 도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아주 알맞은 곳이에요.

 

음식 그 이상을 담은 특별한 장소예요
고하버거는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하동이라는 지역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쉼터 같은 느낌이에요. 맛있는 수제버거는 물론이고, 공간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방문자마다 특별한 기억을 안고 돌아가게 돼요. 하동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하버거,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