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깊은 곳, 특별한 계란이 태어나는 곳
경남 함양 백전면. 그 이름만으로도 깨끗한 자연이 떠오른다. 이 조용한 산골짜기 속, 지리산의 품에 안긴 ‘지리산백운농장’에서는 특별한 계란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이곳의 계란을 ‘동백유정란’이라 부른다. 단지 계란이 아니다. 자유롭게 뛰어다닌 닭들이, 건강한 땅에서 마신 물과 맑은 공기를 품고 낳은 자연의 선물이다.
자연이 주도하는 사육의 철학
이 농장은 무엇보다 자연에 맡긴다. 항생제? 농약? 백신? 그런 건 여기서 찾아볼 수 없다. 닭들이 필요로 하는 건 인간의 개입이 아니라, 그들이 원래 살았던 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해가 뜨면 움직이고, 해가 지면 쉰다. 햇살이 스며드는 축사, 바람이 드나드는 공간, 그리고 언제나 흐르는 깨끗한 물이 이들의 일상이다. 사람의 기준이 아닌, 닭의 리듬에 맞춘 삶이 여기 있다.
높은 곳에서 더 맑게 자라는 생명
지리산백운농장이 있는 위치는 해발 400미터.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해발이 높다는 건 곧 공기가 다르다는 것이고, 흐르는 물도 다르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곳의 물은 원시림에서 내려오는 계곡수다. 산삼, 약초, 도룡용, 가재가 자라는 물줄기. 그런 물을 매일 마시며 자란 닭들이 낳은 계란이니, 품질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야외 방사, 그 넉넉한 자유
2,300평이라는 넓은 땅에서 닭들은 마음껏 뛰논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밖에서 흙을 밟고 풀을 쪼며 지낸다. 실내에서도 햇살은 기본이고, 신선한 공기까지 잊지 않는다. 바람골이라 불리는 지형 덕분에 낮에는 지리산, 밤에는 백운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축사 안까지 가득 차오른다. 이런 조건에서 자란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는 없다. 그러니 계란도 다를 수밖에 없다.
유정란의 매력, 여기서 빛나다
동백유정란은 단순히 유정란이라는 명칭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노른자의 색부터 다르다. 더 진하고, 더 고소하다. 껍질도 단단하고 탄력이 있다. 입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감촉부터 일반 계란과는 확연히 다르다. 요리에서의 활용도도 넓다. 생으로 먹어도, 반숙으로 구워도, 튀겨도 그 맛의 깊이가 살아 있다.
구입도 간편하게, 접근은 자유롭게
이 농장의 계란은 농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고, 전화 한 통이면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부터 배송까지 세심하게 관리된다. 받은 즉시 냉장 보관만 잘 해주면 된다.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없고, 가족 식탁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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