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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삐삐스키친더반찬 장현점
주소 : 경기 시흥시 장현동 523
여름이 되면 괜히 입맛이 없고, 밥상 차리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이럴 때 제일 좋은 게 바로 상큼한 반찬 한두 가지예요. 특히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땐, 새콤달콤한 매실청이 들어간 반찬이 딱이에요. 경기 시흥시 장현동에 자리 잡은 ‘삐삐스키친더반찬 장현점’은 그런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직접 만든 수제 청으로 다양한 여름 반찬을 손수 조리하고 있어, 동네 주민들 사이에선 이미 '믿고 사는 반찬가게'로 알려져 있어요.
이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강경하 사장님은 반찬 하나에도 청 하나에도 정말 많은 손길을 더해요. 특히 요즘처럼 매실이 한창일 땐, 직접 매실을 다듬고 청을 담그는 일로 분주하대요. 그런데 일반적인 매실청하고는 좀 달라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섞어 쓰는데, 그래서 그런지 단맛은 충분하면서도 부담이 덜하죠. 게다가 매실청을 만들 때 대추와 깻잎을 함께 넣어서 풍미도 한층 좋아지고, 곰팡이도 잘 안 생긴다고 해요. 그러니까 오래 두고 써도 맛이 변하지 않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이 매실청의 진가는 반찬 만들 때 제대로 드러나요. 오이냉국을 예로 들면, 대부분 물과 식초, 소금만으로 간을 맞추는데 생각보다 맛 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매실청을 조금 넣어주면 전체적으로 맛이 확 살아나요. 새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들어가니까 냉국이 훨씬 깔끔하고 시원하게 느껴지죠.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이 냉국 한 그릇이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요.
비빔국수 만들 때도 이 매실청이 빠질 수 없어요. 고추장에 마늘, 참기름, 그리고 매실청을 넣고 잘 섞으면 정말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되거든요. 여기에 열무김치 하나만 얹어서 비벼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가 뚝딱이에요. 실제로 삐삐스키친더반찬에서는 이 양념장을 기본으로 해서 다양한 국수류도 만들고 있는데, 그 맛이 정말 중독적이에요. 맵기보다는 감칠맛이 강해서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에요.
이 집의 매력은 반찬 하나하나가 전부 수제라는 점이에요. 공장에서 만든 재료를 대량으로 쓰는 게 아니라, 매일 아침 직접 장 봐서 손질하고 조리한 반찬들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반찬을 먹어봐도 맛이 자연스럽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입맛 까다로운 어른들이나 아이들 반찬으로도 안심하고 고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청으로 맛을 낸 반찬은 조미료 없이도 맛이 깊고 오래 기억에 남아요.
여름철엔 특히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필요하잖아요. 무더운 날 땀 흘리며 요리하기보다는, 이렇게 정성 담긴 수제 반찬 몇 가지를 식탁에 올려두면 밥상이 훨씬 풍성해져요. ‘삐삐스키친더반찬 장현점’처럼 건강도 챙기고 맛도 좋은 반찬을 파는 곳이 근처에 있다는 건 정말 든든한 일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곳 반찬 한 접시면 하루 식사가 한결 편해질 거예요.
혹시 여름철 반찬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매실청으로 만든 오이냉국이나 비빔국수 양념장 같은 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더운 날엔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들이 우리 식탁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잖아요. 오늘도 시원한 매실청 반찬으로 한 끼 즐겁게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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