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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일본 가가와식 냉우동 은둔식달 대전 우동집

터터터텃밭밭 2025. 7. 14. 20:49

 

토미야

'생활의 달인'이 선보이는 일본 가가와식 정통 우동

달인의 이야기

이곳은 일본 본고장의 전통 사누키 우동을 제공하는 음식점입니다. 달인은 일본 카가와 현의 유명 우동집에서 4년간 점장으로 근무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의 맛을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과 장인정신이 담긴 한 그릇을 통해 진정한 우동의 맛을 경험해보세요.

오시는 길

📍 주소: 대전 서구 청사서로 14, 1층 (월평동 294)

🚇 지하철: 갈마역 4번 출구에서 약 480m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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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토미야
주소 : 대전 서구 청사서로 14 1층 토미야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담백한 일본식 냉우동을 찾고 있다면 대전 청사서로에 위치한 ‘토미야’를 주목해보자. 이곳은 일본 현지 출신 사장님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정통 우동집으로, 대전에서도 일본풍의 깊은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의 우동 문화를 현지 그대로 옮겨온 듯한 진정성 있는 메뉴들이 가득하다.



토미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면의 질감이다.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정성껏 뽑아낸 수타면은 일반적인 우동면보다 훨씬 탄력이 뛰어나고 씹는 맛이 좋다. 냉우동의 경우, 차가운 육수에 담가낸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주며, 여기에 깊고 진한 멸치 육수가 어우러져 특별한 한 그릇이 완성된다. 멸치, 다시마, 가쓰오부시 등을 사용한 육수는 깊이 있으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인기 메뉴인 토리텐 붓카케 우동은 바삭하게 튀긴 닭튀김과 차가운 육수의 조화가 훌륭하다. 튀김이 국물에 살짝 젖으면서도 바삭함을 유지하며, 고소한 맛과 함께 입안을 풍성하게 채운다. 무즙, 파, 튀김 부스러기 등을 올려 먹는 재미도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튀김도 완성도가 높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튀김들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튀겨져 있으며, 특히 야채튀김은 기름기가 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살아 있다. 튀김과 우동을 함께 즐기면 풍미가 한층 더해져 훌륭한 조합이 된다. 이곳의 튀김은 단순히 사이드 메뉴가 아닌 또 하나의 메인 요리처럼 존재감을 가진다.



내부 공간은 깔끔하고 쾌적하게 유지되어 있으며, 혼자 식사하기에도 부담 없고 조용하게 우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온우동과 냉우동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이나 취향에 따라 메뉴 선택의 폭도 넓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정기적으로 방문해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토미야는 대전에서 일본 정통 냉우동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이다. 직접 뽑은 수타면, 깊은 맛의 육수, 정성스러운 튀김 구성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우동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